미중 무역 갈등을 비롯해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외교전략조정회의'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중관계 등 국제정세와 경제질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 전개 방향을 면밀히 주시해야한다“며 "외교전략조정회의는 미중 관계 관련 이슈, 일본과의 관계를 포함해 주변 4국 등과 조정이 필요한 다양한 현안을 다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미중 간 갈등 상황과 더불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외교부 장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 인사와 학계·경제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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