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강력한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 씨는 5명의 변호인을 선임했으며,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인과 형사소송법 관련 논문을 여러번 작성한 판사 출신의 변호인도 포함됐습니다. 

고 씨가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만큼 검찰의 증거를 반박하기 위한 논리를 제시하기 위해 이 같은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오는 15일 오전 공판준비절차에 들어가며, 정식 공판이 아니기 때문에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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