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멸치,오징어 등 생산량 전년보다 증가
지난 5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통계청의 어업생산통계를 인용해 올해 5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5만 4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증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9천3백여톤, 청어 2천 8백여톤, 붉은대게 천4백여톤, 삼치 천3백여톤 등입니다.
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삼치가 356%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멸치 27%, 오징어 15% 등의 생산량 증가를 보였고, 가자미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붉은대게는 30%, 꽃게는 28%의 생산량 감소를 보였습니다.
멸치와 삼치 생산량 증가는 남해 연근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어획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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