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늘부터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에 들어갑니다.

수출 규제 품목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고순도 불화수소, 리지스트 등 반도체와 TV·스마트폰 제조에 필수 품목입니다.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해당 품목을 수입할 때마다 앞으로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일본 정부는 군사전용이 가능한 전자부품과 관련 소재를 대상으로 한국 수출 규제 품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와 관련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상대에는 우대조치를 취할 수 없다"면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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