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오늘부터 시작된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총파업과 관련해 지지와 연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오늘 오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헌법으로 보장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권을 존중하고, 학교 현장에서 노동가치가 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서는 또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게 되는 원인과 이유”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라는 정부의 국정목표는 어디로 사라졌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성명서는 이와 함께 이번 파업으로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무엇이고 누군가의 노동과 돌봄으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음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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