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등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세계적인 시각효과 업체 ‘스캔라인’이 서울 상암동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아시아 첫 스튜디오를 엽니다.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는 오늘 오전 11시30분, 상암DMC 산학협력센터에서 스캔라인 서울 스튜디오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작 활동에 나섭니다.

1989년에 설립된 스캔라인은 캐나다 밴쿠버 본사를 비롯해 독일 뮌헨과 슈투트가르트, 미국 LA와 캐나다 몬트리올에 스튜디오를 두고 매년 15편 이상의 할리우드 영화 시각효과를 제작해왔습니다.

스캔라인측은 서울 스튜디오가 할리우드 영화의 영상물 작업을 담당하고, 대학과 협업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국내 인력 채용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시는 스캔라인이 우리나라 인력의 뛰어난 실력을 비롯해 서울시와 정부의 체계적 지원, 매력적인 투자 환경 등을 보고 서울 스튜디오 개소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