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과 리스크 관리에 정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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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주요기관이 한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데 이어 정부도 당초 보다 성장률 목표치를 0/2%포인트 낮췄습니다.

다만, 일자리는 당초 목표치 보다 많이 설정하고, 고용율도 지난해 보다 개선된 약67%로 예상했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올해 경제성장률을 2.4에서 2.5%로 연초 발표 보다 0.2%포인트 낮췄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투자와 수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인서트]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말입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은 다음 3가지 방향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먼저, 점차 확대되는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활력 보강에 최대 방점을 두었습니다. 둘째,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경제체질 개선과 구조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강화하였습니다. 끝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포용성은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재정운용은 ‘확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경이 통과 되면, 2개월내 70%이상 신속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일자리를 20만개로 더 확대하고, 고용율을 66.8%로 지난해 보다 0.2%포인트 높이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보다 0.6%낮은 0.9%수준에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유가하락과 함께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등에 공급측 요인의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는 605억불로, 지난해 보다 159억불 하향 조정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개선됐으나, 수출부진 등으로 상품 무역수지가 낮아진데 따른 것입니다.

아울러, 하반기 10대 집중관리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10조원 이상의 투자프로젝트와 함께 지능형 로봇 등 4대 선도 신산업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최저임금제 수용성을 제고하고, 혁신형 사회적 경제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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