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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희 공동대표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기쁘고 감사한 일…사회구조 바꾸기 위해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야”[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백운희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아침저널 | 승인 2019.07.02 11:43

■ 대담 : 백운희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요즘 엄마들의 목소리가 많이 커졌습니다. 가정이나 학교 또 정치 사회 전반에서도 활동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정치하는 엄마라는 단체 이름 많이 들어보셨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사실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에서는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을 수상한 단체입니다. 정치하는 엄마들의 관계자 연결해서 관련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백운희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와 전화 연결됐습니다. 공동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백운희: 안녕하십니까? 백운희입니다. 

▷이상휘: 네, 반갑습니다. 먼저 어제죠.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하셨는데 하루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부터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백운희: 네, 고맙습니다. 저희가 알기로 서울시 성 평등상의 역사가 올해 16년째라고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대상을 받으신 분이 최영미 시인이시더라고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서 회원 모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 상의 수상은 엄마들이 정치적인 주체이자 사회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 사회가 인정하고 격려하고 등을 밀어줄 수 있을 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서 뜻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상휘: 엄마들이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사회가 인정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예, 알겠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 엄마들이 침묵했다 그것 때문에 이번 수상의 영광이 있었지 않나 싶은데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처음 공론화하셨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받으셨죠? 

▶백운희: 네, 그렇습니다. 사립유치원 뿐만 아니라 어떤 보육과 교육기관에 대한 비리 문제는 사실 암암리에 모두들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문제화하고 공론화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감사 결과가 그동안에도 언론 보도 등을 통해서 간간히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해당 기관이 어디인지를 알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양육자들 그리고 기관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알 권리가 침해받고 있다 그런 문제의식을 갖고 정치하는 엄마들이 전국에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비리 유치원의 명단 공개를 해달라 정보공개 요청을 했는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비공개 처분을 하셨어요. 그래서 결국 저희가 국무조정실이나 그리고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던 인천 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을 했고요. 거기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서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상휘: 그러셨군요. 그런데 아직 이 문제 완전한 해결되지 않아서 계속 모니터링도 하고 해결방안도 찾고 계신다 이렇게 얘기 들었습니다. 

▶백운희: 네, 저희가 인천 교육지원청 산하 5개 교육지원청에 대해서 특히 문제가 있는데요. 승소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어떤 교육당국의 소급 행정을 진행을 하시다가 해당 유치원들이 의견청취를 이유로 집행정지요청을 다시 법원에 제의를 했고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지연되면서 명단 공개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저희가 면밀히 대응책을 찾고 있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좋은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치하는 엄마들 이밖에도 성 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핑크 노모어 프로젝트 전국 스쿨 미투 당사자 법률 지원 이런 것들도 해 오셨다고 이야기가 나오던데 이게 어떤 활동들입니까? 

▶백운희: 핑크 노모어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보시면 핑크는 안 된다 이런 건데요 그러니까, 즉 여자 아이들에게는 핑크색을 입히고 남자 아이들에게는 파란 계통 옷을 입히는 어떤 성별 지정색처럼 성별 고정관념을 담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개선해 보자 나아가서 혐오와 차별을 양상하는 TV 프로그램 그리고 여러 가지 웹툰까지 7개 미디어들에 대해서 개선하고 이를 바꿀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법제화할 수 있을까 이를 요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활동입니다. 

▷이상휘: 그렇군요. 그동안 하신 활동 중에서 칼퇴근법 촉구 활동 했는데 굉장히 호응이 클 것 같은데 어떤 법이고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백운희: 칼퇴라는 말은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퇴근시간을 정확히 지켜서 퇴근할 수 있는 문화가 돼야 한다는 건데요. 사실 쉽지가 않은 거죠. 제가 이 문제를 이야기했던 것은 결국 노동시간의 문제는 양육 문제와 닿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동시간이 과도하기 때문에 양육할 시간이 없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을 다른 손에 돌봄의 손에 맡겨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양육수당의 지급이나 보육기관의 시간의 연장의 문제를 가지고 오는데 저희는 그 이전에 양육 집중기에 놓여 있는 양육자들이 양육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시간을 준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희가 칼퇴근법을 제정 촉구했고요. 이게 저희 단체가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한 공동행동이기도 했습니다. 

▷이상휘: 활동이 보니까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치하는 엄마들 이게 단순한 엄마들의 모임 같지는 않다는 생각인데 어떤 단체라고 생각해야 됩니까? 

▶백운희: 엄마들의 어떤 친목모임은 아니고요. 양육을 하다 보면 저희가 우리 사회의 부조리 모든 부조리를 마주한다고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우리가 사회적 약자임을 새삼 깨닫는 과정이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가장 가까이 닿을 수 있는 예가 이제는 유아차라고 하죠. 유모차에서 이름을 유아차에 바꿨습니다. 유아차에 아이들을 태워서 거리에 나가보면 사실 쉽지가 않은 일을 발견을 해요. 턱도 높고 그러다 보면 대중교통 이용도 쉽지가 않습니다. 이때 많은 양육자들이 이전에는 차마 실감하지 못했던 교통약자들의 어려움 휠체어를 이용하신다거나 시각장애 여러 가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의 어려움을 떠올리게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다 그리고 책임성이 필요하다는 공감하게 됐고요. 그래서 결국 2017년에 모여서 편입된 시민단체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조리한 사회구조를 바꿔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당사자들이 직접 정치활동을 해야 한다 이런 공감대 속에서 여러 가지 행동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단순히 목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고 행동하는 엄마들이 돼야 된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함께하고 모이고 활동하는 그런 단체다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아요. 관심사가 주로 어떤 분야입니까? 활동범위 같은 게 있나요? 

▶백운희: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양육 당사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보육문제, 교육문제가 주 이슈가 될 수는 있는데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 보건문제 그리고 건강, 인권 모든 부분에 닿아 있어서 저희가 활동범위가 정해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휘: 모든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까지 다 엄마들의 역할 이런 것들을 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게 엄마도 다양하지 않습니까? 전업주부와 워킹맘 그리고 한부모 넓게는 아이를 돌봐주는 아빠나 할아버지, 할머니 이런 부분들도 엄마의 범주에 들어가는데 정치하는 엄마들에는 주로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는지요? 

▶백운희: 저희가 먼저 말씀드려야 될 것이 정치하는 엄마들에서 말하는 엄마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생물학적인 여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있잖아요. 어린아이 뿐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아파서 그렇기 때문에 돌봄을 수행하고 책임지는 모든 존재를 저희는 엄마라고 규정합니다. 그래서 돌봄을 개인적인 문제나 책임에 한정 짓는 사회가 아니라 저희는 모성을 사회적 모성이라고 정의를 했거든요. 

▷이상휘: 엄마가 가진 모성을 사회적인 모성으로 규정을 하셨군요. 

▶백운희: 사회가 돌봄의 문제를 책임질 수 있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런 고민해서 정치하는 엄마라는 말을 했고요. 그래서 이 생각에 공감하는 모든 분들 할머니,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실제로 저희 회원들 중에서 비혼 남녀 모두가 다 회원들이시거든요. 그 부분을 인지하시면 가입자격이나 이런 것은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참 재미있습니다. 생물학적인 엄마가 아니고 모든 전반의 엄마, 즉 그러니까 사회적 모성애 이런 걸 가지고 있는 부분들 다 이렇게 엄마로 통칭할 수 있다라고 하신 것 같은데 지금 정말 말씀하셨던 생물학적 엄마 말고도 다른 분들도 많이 회원에 가입하셨나요? 

▶백운희: 저희가 회원으로 집계하는 부분들은 1,600~1,700여 명 계시거든요. 이렇게 보면 처음에 저희가 수십 명에서 시작해서 2년 정도 지나서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하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이게 회원이 1,000명 넘으면 모이기도 힘들고 소통하기도 굉장히 힘든데 회원과 소통은 어떻게 하시고 또 의견은 어떻게 모아가십니까? 

▶백운희: 일단은 감사하게도 온라인 채널들이 요즘에 굉장히 발달돼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온라인 중심의 논의 구조를 지니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온라인 채팅방을 이용을 해서 대부분 육퇴라고 하는데요. 육아 퇴근, 아이들이 잠자고 난 이후에 밤 시간을 활용해서 논의를 진행하거나 SNS 채널 등을 통해서 소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때는 저희가 오프라인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체 초기에는 집단회라고 해서 회원들이 만나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싶으신지 서로 대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왔고요. 작년에는 저희가 모든 활동가들이 대부분 어떤 급여나 이런 부분들이 아닌 자원활동가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모두가 다 활동가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부분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자체 워크숍도 진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휘: 이게 참 쉽지 않은 건데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사회적인 행동에 나서려고 그러면 결속력이라든가 또 그 행동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오프라인이 굉장히 발달돼야 될 것 같은데 대표님 어떻습니까, 참여도가 높습니까? 

▶백운희: 네, 저희가 보기에는 사실은 이 당사자들 절박함이 저희를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모든 능력자들이 어디에 이렇게 숨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회원 분들이 굉장히 열의 있게 참여해 주고 계십니다. 

▷이상휘: 그동안 사회적인 분출구가 없다 보니까 더욱더 그리 하지 않나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이런 모임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우리나라만 있는 특이한 단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해외단체들과도 교류활동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해외에도 그럼 이런 단체도 있다는 얘기인가요? 

▶백운희: 저희가 해외단체라고 보기에는 그러니까 해외 거주하는 교민 분들이 특히 저희가 단체 출범 이후에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가 이슈가 본격화되면서 후원 요청이 잇따라서 저희가 굉장히 놀랍고 감사했거든요. 

▷이상휘: 후원 요청이 많이 들어왔습니까? 

▶백운희: 네, 그래서 저희가 어떤 후원할 수 있는 채널을 개통해 달라 이런 분들 요청이 오셔서 저희도 갑작스럽게 대응하고자 움직였던 기억이 나고요. 재외 국민의 경우는 초중등 교육법 규정에 따라서 교육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서 외국에 설립된 재외 한국학교가 있는데요. 이 학교의 어떤 관리감독의 어려움이 있다는 호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재외 국민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소모임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도록 저희가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아주 좋은 활동하고 계시는데 우리 대표님께서도 아시겠습니다마는 이번 주가 정부가 매년 정한 양성평등 주간입니다. 우리 사회가 과거에 비해서 양성평등 분야에서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엄마의 입장에서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정말 어느 정도로 체감하고 계시는지요? 

▶백운희: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선 양성평등이 아니라 용어 자체를 성평등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양성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기울어진 운동장은 분명히 존재하고요. 엄마로 대표되는 여성에게만 양육과 돌봄의 책임 그리고 무게가 이제는 분명히 사회와 공동체의 책임으로 전환이 되는 전개가 필요하고 지금 우리 사회가 그 과정에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변화는 분명히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들이 아직 부족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 다양한 활동하고 계신데 정말 엄마들이 나서면 무섭거든요. 엄마로서 보시기에 우리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바로잡아야 할 대표적인 양성평등 침해 사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백운희: 아무래도 노동시장이 가장 대표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진입부터 어떤 성별 격차가 발생을 하고요. 시장에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임금 격차가 여전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돌봄과 양육의 시기가 도래했을 때 그 시장에서 낙오되고 하차해야 하는 것이 여성이 되다 보니 또 소위 독박 육아라는 문제가 생기고 또 경력 단절의 문제가 생기고 이어지거든요. 노동시장에서의 차별적인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대표님 말씀이 참 공감이 갑니다. 노동시장이 가장 문제죠. 특히 경력 단절 문제는 제 이웃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것들은 참 좋은 사회적 활동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정치하는 엄마들이 관심 갖고 활동하시는 사회문제들 어떤 게 있습니까? 

▶백운희: 앞서 말씀해 주셨던 핑크 노모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스쿨 미투 고발자에 대한 지원 그 부분들을 전개하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많은 언론보도로 접하셨을 텐데 지난 5월에 송도에서 아이들이 이용하는 축구클럽 차량 사고로 안타깝게 8살 아이 2명이 세상을 떠난 일이 있습니다. 운전자 아주 젊은 운전자의 운전 과실로만 처음에는 여겼는데 이면을 들여다 보면 축구클럽이 세림이법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아이가 이용하는 통학차량에 적용되는 법이 있는데 그 법에 적용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사각지대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분명 똑같이 노랗게 칠해져 있는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축구클럽은 태권도나 검도나 유도와 같은 체육시설로 분류되지 않아서 이 법에 적용받지 않는다 이런 미비점을 지금까지 방치해 왔다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부모 당사자 분들과 함께 개선을 요구하고 이번에 다행히도 국회의원들이 이 법을 발의해서 지금 논의하는 과정에 저희가 일단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정치하는 엄마들이 주체를 해서 국회에서 공청회를 한다든가 토론회를 한다든가 법 제정을 위해서 활동하는 그런 행사를 한다든가 이런 행사들은 자주 하고 계십니까? 

▶백운희: 저희 주체 강의라기보다 연대 단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아, 연대 쪽으로 해서? 앞으로 추진할 계획이나 사업이 있으시면 어떤 것을 꼽을 수가 있겠습니까? 

▶백운희: 계속 저희가 해 왔던 유아 보육 교육 분야의 정상화 그리고 이 정상화는 결국은 공공성 강화를 위한 활동이 될 것 같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진행해 갈 것이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스쿨 미투 정확한 실태 조사 이후에 고발자에 대한 보호 그리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30년 가까이 보육아동의 간식비가 하한선이 바뀌지 않고 있거든요. 1,750원입니다. 이걸 현실화하는 활동 상향해야 된다는 거죠. 1,750원으로 하루에 아이들이 간식비로 먹는다는 게 

▷이상휘: 턱없이 부족하죠. 

▶백운희: 그 부분들에 대한 상향해서 현실화하는 활동들을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대표님 시간이 1분 정도 더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송으로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정치하는 엄마들의 공동대표로서 또는 이 활동에 대해서 당부하고 싶고 알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기탄 없이 해 주십시오. 

▶백운희: 지금 정치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고 또는 나아가서 혐오의 이미지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나와서 모두가 정치를 할 수 있다는 행위에 방점을 찍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치에 대해서 꺼려하지 마시고 누구나 할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를 실천에 옮겨서 정치적 책임감을 모두가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휘: 아무래도 편협된 시각이 있기는 있죠. 정치라는 말이 앞장서니까 그렇죠? 

▶백운희: 아무래도 많이들 그렇게 바라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상휘: 그런데 사실상 생활과 정치는 밀접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정치를 떠나서는 생활이 안 되는 것이고 또 생활을 떠나서는 정치가 안 되는 거죠. 

▶백운희: 네, 일상이 정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그럼요. 알겠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 저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백운희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백운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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