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어제 오전,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시내 민선 7기 지자체장들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화려한 기념식 대신 민생현장을 찾는 소통 행보에 나섰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1주년인 어제 아침, 지난해 등교시간 차량통행 제한의 민원이 제기된 관내 삼성초등학교를 찾아 민원 해결 여부를 직접 챙기고 학부모들과 면담했습니다.

이어 박 구청장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배식 봉사를 이어갔고, 오늘 오후에도 올해 말 신축 예정인 ‘낙성벤처벨리 앵커 시설’과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관악 도시농업공원'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년의 순간을 되돌아보며 다시금 뜨거운 사명과 책임의식을 느꼈다”며 “초심을 새기고 남은 임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어제 용강동 상점가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망원시장과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점가, 망원 월드컵 시장과 아현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잇달아 방문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제, 관내 강일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로 업무를 시작해 오전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연데 이어, 오후에는 독거 어르신 집 방문과 지역 청년 호프타임 등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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