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붓다의 깨달음’ 오는 30일 오후7시 다보빌딩 3층 법당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불교철학 강의를 담은 『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의 저자 홍창성 교수가 다음달 방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섭니다.

홍창성 교수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연기 – 붓다의 깨달음’을 주제로 강의를 한 뒤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강의는 서양철학을 전공한 한국의 불자교수가 불교를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미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했던 것처럼 ‘믿음과 신앙’적인 측면이 아니라 다양한 철학적 · 사회적 관점을 아우르면서 합리적으로 불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불광미디어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강의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나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되며, 사전 접수 인원은 200명으로 한정됩니다.

홍창성 교수는 서울대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여 년간 미네소타주립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형이상학과 심리철학, 불교철학 분야의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홍 교수는 또 지난 2015년 국내 불교계를 뜨겁게 달궜던 ‘깨달음 논쟁’ 당시 논쟁의 중심에 선 바 있고, 불교계 매체에 불교철학 관련 글을 연재하고 SNS에서는 ‘Yumaa Hill’이라는 필명으로 국내 독자들과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전화 접수 : 02-420-3200 / 02-420-3300(불광미디어)
*인터넷 접수 : http://naver.me/F8LjRM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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