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국내 액화석유가스, LPG 공급가격이 지난달 대비 ㎏당 100원 이상 인하돼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LPG 수입·공급 업체 E1은 이번 달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101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LPG 업체 SK가스는 프로판과 부탄의 공급가격을 각각 ㎏당 100원 인하한다고 발표했고, 뒤이어 GS칼텍스도 프로판은 100원, 부탄은 99원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LPG 공급가격은 매월 공급업체가 개별적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100원대'로 인하된 건 지난 1월 ㎏당 110원 인하된 이후 처음입니다. 

부탄을 사용하는 LPG 차량 운전자들과 프로판을 사용하는 식당 등은 7∼10% 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