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대 총선 공천룰'을 확정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에서 "내년 총선을 압도적 승리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차 중앙위원회에서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2022년 정권재창출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원기 상임고문은 인사말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언급하며 "과거 우리가 도저히 나라를 맡겨서는 안 되는 그 세력에게 대권을 뺐겼다"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는 건 국운이 달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오늘 현장 투표 결과와 지난달 28일, 29일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판투표 결과를 50%씩 합산해, 찬성표가 절반을 넘으면 21대 총선에 적용될 공천룰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월 말, 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천심사 가산점을 최고 25%로 올리고, 청년과 장애인 등에 대한 가점을 높이는 총선 공천룰을 의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