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6월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은 강원도가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순 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으로 그동안 정체돼 있던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8월 개막 예정인 제6회 아리 스포츠 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평양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사는 특히 “이번 평양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남측 선수들의 방북 경로는 동해안 원산을 통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지사는 또 “이번 판문점 회동으로 UN제재 대상도 아니고 민간이 주도하고 있는 사업인 금강산 관광 재개, 동해 북부선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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