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WFP,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지원하는 국내산 쌀 5만t이 북한 취약계층 주민 212만명에게 제공됩니다.

통일부는 오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대북 식량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WFP의 대북지원 사업 수혜 대상인 북한 내 120개 시·군 취약계층 총 212만 명으로 임신·수유 중 여성과 영유아를 비롯해 WFP의 취약계층 대상 취로사업에 참여하는 대가족, 여성 세대주, 장애인 포함 가족 등입니다.

정부는 이번 WFP를 통한 대북 쌀 지원을 위해 408억여원 범위에서 남북협력기금을 지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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