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 규모로 단계별 조성계획...해외 의존 항공정비 국내 전환 기대

항공정비 산업의 중심이 될 경남 사천시의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이 27일 오후 한국항공서비스(주)에서 열렸습니다.

'용당 산단'은 한국항공서비스(주) 사업장이 위치한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31만1천880㎡ 규모로, 우선 오는 2022년까지 968억원이 투입해 14만9천424㎡의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이 산업단지에는 도장 겸용 정비 격납고 설치와 기체정비 사업화가 추진되며, 이후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보기정비, 엔진정비 등을 위한 단지가 추가 조성됩니다.

경상남도는 그동안 해외로 나갔던 항공정비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저가항공사의 시장 확대에 따른 정비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용당 산단'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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