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건너가려다 함께 목숨을 잃은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 아버지와 23개월 딸의 사진이 공개되자 미국의 반이민정책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고, 여권에서도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두 부녀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모든 이민자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 등 이런 여론은 전 세계로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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