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이 오토바이 날치기 절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사건이 지난 24일 밤 11시경에 벌어졌으며, 피해 여성은 정부자문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으로 바르셀로나에 공무 출장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은 담당영사를 병원에 파견해 환자상태와 사건경위를 파악해 국내 가족들에게 통보하는 한편, 카탈루냐 주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범인 검거를 요청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