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산 농특산물이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25일 원통농공단지 내 대륭영농조합법인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김현동 인제군수출협회장, 대륭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관내 9개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제산 농특산물 미국 서부 LA지역 4차 수출 선적식’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올 1월 말 대미 수출 1차 선적 이후 지속적인 현지수요에 따라 4차 수출선적으로 이어졌으며, 상반기에만 2억여원의 수출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는 당초 군이 설정한 연 수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인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미국에서 입증 받으며,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에는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호지역으로 맑은 물과 산이 어우러져 있는 인제 진동계곡에서 자연 그대로의 청정 산나물로 생산된‘곰취 등 건나물류’가 처음으로 수출돼 미국 현지 교민들의 입맛 공략에 나섭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9개 업체에서 생산된 황태채, 오미자, 황태구시다, 잡곡류, 건나물, 건약초류, 건표고, 자작나무 마스크팩 등 20여개 품목이며, 금액은 9천 9백여만원으로 미국서부 LA상설판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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