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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련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부부 천 224만5천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46%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쌍중 4쌍이 맞벌이 가구인 셈입니다. 

맞벌이 가구는 1년 전 보다 4%로 증가하면서, 201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과 가정 양립정책’이 효과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기혼여성이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인서트] 고용통계과의 강동환 사무관의 말입니다.
[가구주 연령이 15∼64세 이하인 유배우 가구는 989만 5천 가구로 전년대비 7만8천 가구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맞벌이 가구 비중은 51.3%로 전년대비 2.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추세를 보면, 맞벌이 부부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 맞벌이는 40대가 54.2%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와 3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시간은 자녀가 어릴수록 적었는데, 남편의 취업시간이 부인 보다 많았습니다.

자녀 나이가 6세 이하는 40(39.8)시간 정도였지만, 13세에서 17세는 약 43(42.6)시간이었습니다.

또 맞벌이 남편의 취업시간은 45시간인데 반해 부인은 37시간으로, 남편이 8시간 이상 많았습니다.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비맞벌이 부부는 657만 쌍으로, 1년 전 보다 3% 가량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나홀로 1인 가구’가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가구의 30%에 육박했습니다.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기록인데, 1인 가구의 60% 가량은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 1인 가구를 보면,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10%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여기엔,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부의 재정일자리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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