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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캄보디아 교류협력의 화두는 ‘불교인재 양성’
이현구 기자 | 승인 2019.06.26 01:00

 

< 앵커 >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앙코르와트 유적 도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남방불교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미래 불교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매진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새긴 시간이었습니다.

현지를 동행 취재한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전통문화 남방불교 교류사업단’이 캄보디아 씨엠립의 고찰 ‘왓보 사원’을 찾아 주지 핀셈스님을 예방했습니다.

핀셈스님은 환영 인사를 하면서 세상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란 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라며 불자들의 ‘나누는 마음‘을 강조했습니다.

핀셈스님 / 왓보 사원 주지

“이 세상 모든 중생은 같이 살아가고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입니다”

왓보 사원은 씨엠립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이며 핀셈스님은 캄보디아 왕실의 고문직을 맡고 있습니다.

교류단장인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스님은 ‘일불제자’를 강조하면서 캄보디아 불교와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희망했습니다.

지민스님 / 종단협 사무총장

“캄보디아 불교를 배우고 문화를 배워서 서로 문화는 다르고 인종은 다르다고 할지라도 ‘일불제자’로서 나아갈 길을 이 자리에서 부처님전에 서원합니다”

올해 연등축제에 초청받아 한국을 방문했던 씨엠립주 불교교구 대표 텝 포은 스님도 배석해 한국 불교계에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텝 포은스님 / 씨엠립주 불교교구 대표

“한국에 있을 때 관심을 갖고 환대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류단은 사찰측의 권유로 왓보 사원이 운영하는 씨엠립 최대 규모 왓보 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교문에 들어서면서부터 도열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교류단은 즉석에서 학교 발전 기금을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교류단원들은 미래 불교의 인재를 양성하는 부분에서 양국 불교계가 한층 매진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묘각스님 / 미륵종 총무원장

“캄보디아 학생들을 볼 때 눈이 아주 맑고 깨끗한, 마음에 와닿는 눈동자를 지녔다고 볼 수 있고요, 어린 학생들이 노는 모습과 예의를 갖추는 모습은 도덕과 윤리관이 아주 잘 정리된 학교라고 느꼈고...”

이런 차원에서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불교 국가에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구촌공생회와 로터스월드 등 우리 불교계 구호단체들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윤섭 / 로터스월드 사무국장

“이 나라 왕립대학교, 왕립 프놈펜 대학교에서 가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로 저희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교육을 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가려져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교계가 앞장서고 있는 캄보디아 교육의 모습은 우리의 인성교육 등에 시사점을 안겨줍니다.

동남아 불교국가들과의 교류협력이 확대돼야 할 이유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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