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8일까지 축산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실시 중인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불량축산물 유통‧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주요 점검 업체는 최근 3년 내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이력 업체, 생산‧유통‧판매량 등을 고려한 상위 순위 업체, 즉석조리 가능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등입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원산지 허위표시·이력제 준수 여부, 전통시장 내 부정축산물 판매‧유통 여부, 식육‧부산물 취급업체의 비위생적 관리 여부, 우유 등 축산물 가공품 보관‧운반과정의 냉장‧냉동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는 위반업체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지도하거나 행정처분하는 한편, 부정축산물 유통을 적발할 경우 수거해 폐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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