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또는 무등록으로 반려동물 관련 영업을 해온 업체들이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에 대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무허가.무등록 업소 13곳과 준수사항 위반 업소 1곳 등 모두 14곳을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무허가.무등록 13개 업소는「동물보호법」에 따른 영업 허가 또는 등록없이 영업을 한 업체들로, 관할 지자체에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무허가.무등록 업소는 생산업 9곳과 장묘업 3곳, 위탁관리업 1곳 등 입니다.

또 '동물보호법'상의 준수사항을 위반한 1개 업체는 판매동물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 개체관리카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동물판매업체로, 관할 지자체에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에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11곳을 적발하고, 고발 2곳, 행정처분 9곳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