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성스님, 만해 스님과 함께 불교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꼽히는 백초월 스님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서울 진관사는 어제 스님의 입적 75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회와 문화 체험 행사 등을 열었습니다.

음악회는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의 해설과 함께 김성녀 등의 국악과 성악, 가수 인순이, 주병선의 대중 가요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내에서는 백초월 스님이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태극기 그리기와 독립신문 등 독립운동 자료 전시회, 전통차 시음회 등이 마련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