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전 9시 11분쯤 수도 도쿄에서 가까운 이즈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쿄 중심부에서는 진도 3~4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10단계 등급 중 4~5번째 수준인 진도 3~4는 보행 중에 흔들림을 느끼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정도의 진동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주변 지역의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이 안전 점검을 위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재개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닥칠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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