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탁한 수돗물이 맑아진 가운데 이 상태가 지속할지 지켜보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 문래동 일대 저수조에서 측정한 수돗물 탁도는 기준치 이내인 0.5 NTU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수돗물 민원이 처음 들어왔던 지난 20일에는 문래동 일대 수돗물이 최고 0.58 NTU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부는 기준치 이하의 탁도가 안정적으로 측정된다는 점을 확인할 때까지 문래동 일대 천42세대에 대한 '수돗물 식수 사용 중단' 권고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시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는 수도관 교체도 서두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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