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2대 신임 이사장' 취임...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신비스러운 역사 밝히는 선봉장 돼 달라" 격려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21일 열린 (사)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진흥원기를 흔들고 있는 신임 이사장 송산스님.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이·취임식 모습.

(사)가야문화진흥원의 제2대 이사장에 경남 김해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7시 김해 휴앤락 메르시앙 홀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사장 송산스님은 취임 일성으로 "소외됐던 가야와 가야불교의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송산스님.

[인서트/송산스님/가야문화진흥원 신임 이사장]
가야의 역사는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입니다. 하여, 가야문화진흥원의 산하단체인 가야문화연구소와 가야불교연구소를 통해서 끊임없는 학술대회와 연구·복원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가야불교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인도 아요디아의 역사문화, 불교에 관한 기록 연구', '인도에서 김해까지 전래된 육로와 해상루트의 연구', '국내외 가야불교와 문화에 관한 원전과 기록 수집 연구', '가야 문화와 불교문화에 관한 콘텐츠 개발방안 모색 등에 관한 연구' 등입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경선스님.

이·취임식에 동참한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 불교사의 원류와 한국사의 신비스러운 역사를 밝히는 일의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임사에 앞서 꽃다발을 받고 있는 인해스님.

직전 이사장 인해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승가대학 학장)은 이임사를 통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준 진흥원 임원진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이·취임식에서의 국민의례 모습.

이날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이·취임식은 진흥원 발자취 영상 상영, 진흥원기 인수인계, 김해시 승가모임 자비도량 회장 혜진스님(은하사 주지)과 김정호 국회의원의 축사, 감사패와 위촉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