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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꿈틀거리는 대불련 동문들' (7) 한양대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6.22 06:00

 

불교 진흥을 위해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들을 찾아보는 기획 시리즙니다.

오늘은, 지난 1972년 출범 후 매년 삼일절마다 만해 묘소를 참배하고 관련 서적을 펴내는 등 만해 정신으로 일관해 온 한양대불교학생회를 조명합니다.

김봉래 기자입니다.

 

서울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한 한양대학교.

그리고 1972년 창립 이후 만해 한용운 스님을 모델로 만해 정신의 전통을 이어온 한양대불교학생회.

매년 삼일절마다 졸업동문이 재학생이 함께 망우리 만해 묘소를 참배하고 있고 만해 관련 서적을 펴내는 등 만해 정신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올해는 삼일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만해 한용운’이라는 책을 발간해 전국에 만권을 배포했고 추가 보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법회와 토론, 수행 등을 통해 익혔던 내용을 사회 진출 후에도 함께 탁마해 온 만큼 자부심도 큽니다.

(인서트1) 김진병/ 한양대불교학생회 동문(원광대 경영학부 교수)
“지금까지 재학생과 동문을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나가면서 뒤에서 세게 후원하는 선배님이 이근창 선배님입니다. 현재 한양스틸플라자 사장으로 재식하고 계십니다만. 그 선배님이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조직화됐고 그게 불교학생회의 모태가 되었다 말씀 드릴 수 있겠고...”

(인서트2) 최현정/ 한양대불교학생회 동문(경영학과 99학번)
“(불교 공부가 재미있었던 것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운영됐기 때문에 체계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지식 집단이 잘 돼 있었고, 제가 활동했을 때도 그런 부분은 타대 불교학생회보다 뛰어났던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선배들이 합심해 후배들을 지원한 덕분에 현재 불교학생회 활동이 어느 대학 못지않게 활성화돼 있다고 자부합니다.

(인서트3) 김병목/ 한양대불교학생회 동문회장(자이로소프트(주) 대표이사)
“연 두 차례 장학금 형식으로 재학생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고요, 행사 때 재학생이 참석할 수 있게끔 모든 비용이나 행사 진행을 동문회가 진행하면서... 큰 역할을 못해주지만 선배들이 간식이라도 사와서 같이 먹고 하는게 그게 동문하고 재학생하고 연결고리의 시작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서트4) 유재성/ 한양대불교학생회 회장(화학공학과 3학년)
“이번 3월 1일 한용운 스님 묘소 참배 때 뵈었는데, 후배라는 것 하나 때문에 잘 보듬어 주시고 거기 갖다 왔던 재학생들도 갖다 와서 이런 행사가 계속 된다는 게 놀랍고 그 자리에서 장학금도 전달받았는데, 이런 선배님들의 도움 하나하나가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불교학생회 동문회 차원으로는 드물게 불교문화 확산을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콘텐츠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서트5) 김진병/ 한양대불교학생회 동문(원광대 경영학부 교수)
“저희는 지난해 이미 불교문화콘텐츠연구소라는 가상 명칭을 만들어 사무실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문분야별로 불교문화콘텐츠를 생산해서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자...”

한양대불교학생회는 한국불교의 미래까지 설계하는 선배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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