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SK 3세 최영근 씨.

검찰이 재벌가 3세들에게 변종 마약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공급책의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오늘 열린 재판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마약 공급책 27살 이모 씨의 추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과 관련해 추가로 수사 중인 사건이 있어,  구형 전 재판기일을 한 차례 더 요청했다"며 "추가 수사 건은 한 달 안에 기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검찰 측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달 19일 한 차례 더 심리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SK그룹 3세 최영근 씨와 현대가 3세 정현선 씨를 상대로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판매하거나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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