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호계 3층 건물로 이전... 가족별 맞춤서비스와 한국생활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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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울산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센터는 한부모와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별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도울 계획인데요, 보도에 울산BBS 김형열 기잡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울산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새 보금자리로 이전해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연면적 831㎡의 3층 건물로,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2층에는 다문화교류와 소통공간, 상담실, 언어발달교실이, 3층에는 복합공간인 강당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서트]이동권/북구청장-"협소한 사무공간과 이용자가 늘어가는데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예정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센터 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래서 북구의회의 도움을 받아 현 건물을 매입해서 이전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센터는 한부모와 조손가정 등 가족 형태별 맞춤서비스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국적 취득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인서트]종선스님/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다문화가족의 문제점은 첫번째가 언어소통, 두번째가 문화 차이, 세번째가 얼굴 생김새의 편견, 네번째가 경제적 문제 등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북구 다문화가족들이 아름다운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센터는 결혼이주여성 8백여명 등 다문화가족 2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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