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시-나노-中 덕촹환바오 투자 양해각서

▲ 경북도와 상주시는 19일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소재하고 있는 ㈜나노 본사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황천모 상주시장, 나노 신동우 회장, 중국 덕촹환바오 진 더 동사장이 미세먼지 저감설비 공장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주)나노가 중국 덕촹환바오와 합작으로 미세먼지 저감설비 공장을 설립합니다.

양 사는 오는 2021년까지 3년 간 150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탈질·탈황·집진) 설비 공장을 설립해 중·소형 산업시설과 국내 발전소 등에 납품하고 해외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합작 공장이 설립되면 30여명의 일자리도 만들어 질 전망입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오늘(19일) 청리일반산업단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1999년 설립된 나노는 미세먼지 주범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제를 생산하고 있는 환경 솔루션 기업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이산화티타늄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SCR(선택적 환원촉매) 시장 1위를 고수하는 기업으로 계열사를 포함해 지난해 매출 천20억원, 종업원 400여명을 두고 있습니다.

중국 덕촹환바오는 저장성 사오싱 푸장신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사오싱시 업계 100강 기업에 선정된 환경관련 우량기업입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한·중 합작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설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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