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청송에서 열린 대구BBS 나눔음악회.

BBS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는 ‘2019 시도민과 함께 하는 나눔음악회’가 오는 22일 포항 영일대 누각 앞 광장에서 열립니다.

나눔음악회는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지를 바꿔가며 경북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인기 혼성그룹 ‘코요태’와 4인조 여성그룹 ‘오로라’, 이채윤, 나상도, 윤태화 등이 출연해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불교 남성중창단 디 앙상블과 밸리댄스 동호회 헬리아 밸리댄스 팀도 색다른 공연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스님은 “2019 시도민과 함께 하는 나눔음악회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포항시민과 경북도민들에게 한때 나마 위안을 주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포항 보경사 일원에서 열린 3대 어울림 문화축제.

또한 나눔음악회와 함께 경북사회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3대 어울림 문화축제'가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22일과 23일 열리게 됩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3대 어울림 문화축제는 3대가 함께 즐기는 흥겨운 한마당을 통해 세대 간 교류하고 가족들이 화합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지난해까지 포항 보경사 일원에서 열렸던 행사는 올해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일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3대가 함께하는 3종 게임과 퀴즈대회, 윷놀이, 세족식 등 다양한 활동들과 사찰음식, 다도, 오색팔찌, 탁본, 단청 그리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됩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작은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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