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해양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해양안전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36개 기관과 단체에서 참석해 해양안전대책과 협업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6∼8월 3개월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도 점검했습니다.

해수부는 "최근 헝가리 유람선 사고 같은 다수의 인명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다중이용 선박 등 취약선박의 안전대책 이행 실태를 장관이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장관은 "해양안전은 사후 대응도 잘 해야 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더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해양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