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7일 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환동해산업연구원 출범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지난 10여년간 동해안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던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재단법인 환동해산업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전찬걸 울진군수,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한창화·김성진·방유봉·남용대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산업연구원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경북도는 빠르게 확장되고 변화하는 해양산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의 법인 명칭을 환동해산업연구원으로 바꾸고 조직을 확대·개편해 환동해 해양산업의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종전의 해양생명환경산업의 발전에서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해양환경, 첨단양식, 해양문화 등 해양산업 전반으로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조직도 3부 6팀 25명에서 4부 8팀 40명으로 강화했습니다.

출범식에서는 ‘환동해 미래성장을 창조하는 해양산업 선도·동반·거점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해 환동해산업연구원의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경북도는 환동해산업연구원 출범을 통해 바이오관련 신산업은 물론 해양환경, 해양교육, 해양문화 등 해양관련 모든 분야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환동해산업연구원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의 영해는 육지면적보다 6배나 넓은 또 하나의 경제영토”라며 “앞으로 환동해산업연구원이 해양첨단 신산업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자원과 휴양치유 인프라 개발 등 동해바다의 미래가치를 창조해내는 전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