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오후 경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려 안동·의성·청송 3개 시군에서 수백 핵타르의 과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10분부터 9시 30분 사이 포항, 안동, 의성, 청송에 돌풍과 함께 지름 0.2∼2㎝ 크기의 우박이 1∼2차례 쏟아졌습니다.

경북도는 안동·의성·청송 3곳에서 과수 열매와 채소류 잎이 파열되는 등 큰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안동에서만 피해 규모가 200핵타르에 이르고, 의성·청송 지역 피해는 조사 중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