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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 재수사 속도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6.14 17:34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 동기와 수법을 밝혀내기 위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유정과 재혼한 현 남편은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진 자신의 아들을 고 씨가 살해했는지를 밝혀달라며 고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석 달 전 발생한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고 씨와 재혼한 남편 37살 A씨는 고유정에 대해 아들 살해 혐의가 있다며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숨진 아이는 A씨가 전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4살짜리 아들로, 제주도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지난 3월 충북 청주의 고 씨 부부의 집에 온 뒤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아들이 아빠와 침대에서 잠을 자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고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다른 방에서 혼자 자고 있었다면서 숨진 사실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고 씨 남편이 고 씨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함따라 사망 의혹에 대한 재수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충북 청주 상당 경찰서는 다음 주에 제주를 방문해 고씨를 상대로 의붓아들 사망 경위에 대해 직접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고유정이 살던 청주 주택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수색해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의 범행 동기와 수법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지검은 강력 사건 전담인 형사 1부에 사건을 배당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을 어떻게 피해자의 몸에 투약했는지 등 계획 범지임을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병철입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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