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참사로 수상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 유람선 등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한강의 12개 유.도선사업장과 12개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분야를 점검하고 불법 영업행위 등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안전검사와 규정 준수 여부, 주류 반입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중요 위반 사항은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사법기관 고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헝가리 사고 직후에도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두 차례에 걸쳐 유람선과 수상레저사업장을 특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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