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 부산시청서 기자회견

부산시와 청산강철의 국내투자와 관련해 경남 지역 노동자들이 해외자본의 소재산업 독점을 우려하며 투자유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청산강철이 국내 공장설립으로 생산하고자하는 것은 스테인리스강의 최종생산품으로 모든 공정의 기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자본이 소재산업을 독점하게 되는 경우를 두고 심각한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자본은 지난 2004년 쌍용차를 인수한 상하이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핵심 기술만 가져가고 약속된 장기투자와 고용안정을 지키지 않고 철수하는 등 부도덕적이고 노동자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내일(13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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