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BTS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그래미어워즈의 투표권을 갖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됐습니다.

빅히트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의 회원 천340명을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이 투표 회원에, 방시혁 대표가 전문가 회원에 각각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1959년부터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그래미어워즈를 주최하는 단체로, 회원은 그래미어워즈 수상자를 결정할 투표권이 있어 방탄소년단과 방 대표는 내년 시상식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빅히트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매년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원 등록 신청을 받지만 승인이 매우 까다롭다"며 "방탄소년단과 방 대표가 전 세계에 미친 음악적 영향력과 기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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