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57세 남성이 어제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항생제 치료로 회복해 퇴원한 상태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난 채 바닷물이 닿을 경우 생기는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50%에 이릅니다.
지난해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47명이 발생해 이 중 20명이 숨졌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는 들어가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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