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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민경욱 발언 논란으로 국민 또 한번 상처…정쟁보다 '구조·외교적 노력' 우선”[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홍익표 민주당 수석 대변인
아침저널 | 승인 2019.06.04 08:41

■ 대담 : 홍익표 더불어 민주당 수석 대변인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2019년 반환점 돌게 됐습니다마는 국회는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언제쯤 정상화될지 궁금한데요. 여기에다가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자유한국당의 잇단 막말로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정용기 정책위의장, 민경욱 대변인 어제는 또 한선교 사무총장까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관련해서 홍익표 민주당 수석 대변인과 함께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익표: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상휘: 반갑습니다. 우선 헝가리 유람선 수색이 연일 난항인데 대통령께서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마는 정치권도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죠? 

▶홍익표: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불행한 일을 당하셨기 때문에 아마 온 국민이 지금 마음을 아파하고 계시고요. 현지 상황이 수색이나 구조 여건이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 우리 구조요원들께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빨리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휘: 온 국민이 같은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가 하면 관련해서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골든타임 3분 막말성 논란’을 키우고 있는데 민 의원은 일단 진위가 잘못 전달됐다 이렇게 대통령 말씀에 진정성이 있느냐라고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홍익표: 일단은 아마 이 발언으로 많은 국민들이 또다시 상처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민경욱 의원 본인의 말씀대로 진위가 잘못 전달됐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떻게 국민들께서 감정이 어떻게 되느냐가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핵심은 헝가리 유람선 사건에 대해서도 정쟁을 하려다 보니까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이상휘: 정쟁 차원이다? 

▶홍익표: 네. 그러니까 지금 모든 국민이 대통령께서도 사실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지 않습니다. 우리 정부 밖에서 일어난 일이고 현실적으로 지금 여건도 좋지 않고 해서 많은 국민들이 큰 불행에 가슴 아파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돼서 그걸 정쟁화하고 정치공세를 하려다 보니까 이런 무리한 그다음에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하게 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급적 불필요한 정쟁 유발보다는 정부 당국의 구조활동이나 외교적 노력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초당적으로 어떤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휘: 민경욱 대변인의 이야기는 정치공세 차원으로써 해석해야 된다라는 그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한선교 사무총장도 거들었습니다. 걸레 파동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하셨습니까? 

▶홍익표: 글쎄요 이게 현장에서 아마 고생하는 기자들 대상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걸레질한다라고 했는데 본인의 해명이 더 가관인 것 같아요. 본인께서는 한선교 총장은 고생하는 것을 자기가 비유해서 표현한 거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기자들을 굉장히 비하하는 그런 표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의 상황을 보면 사실상 막말을 수습하고 조심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막말로 기존의 막말을 덮어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저희들도 참 황당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연이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는 막말이 연이어 나오는 경우도 아마 보기 드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휘: 일각에서는 굳이 이런 비유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세월호 때의 복수심리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이해를 하고 계십니까? 

▶홍익표: 저는 세월호 문제까지 확대되는 것은 또 다른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에 이게 아마 얼마 전에 차명진 의원이나 정진석 의원이 세월호 당시에 또다시 유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해서 이런데 저는 그런 점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자유한국당의 연이은 막말의 원인은 첫 번째는 소위 얘기해서 지난번 5.18 망언과 관련된 분들에 대한 엄격한 당내 징계나 처벌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발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근원적으로 보면 사실상 이걸 이끌어가야 될 황교안 대표나 나경원 원내대표가 사실상 망언이나 막말을 주도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분들이 사실 최고 지도자가 되시는 분들이 먼저 이런 막말 공세를 하다 보니 아래에서는 더 강하게 더 확대돼서 이런 것들이 반복돼서 나타나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상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이게 이렇게 보면 정치권이 총선 때라든가 또 정치권이 아주 정쟁이 예민하게 대립했을 때 막말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비단 자유한국당 뿐만 아니라 옛날에 민주당도 이런 구설수에 많이 휘말렸지 않습니까? 

▶홍익표: 그렇습니다. 

▷이상휘: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마는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까지 이야기 나오고 있고 이게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 나왔는데 이게 국민의 목소리거든요. 민주당의 수석 대변인으로서 의원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홍익표: 우선은 송구스럽고요. 여야를 떠나서 국회 전체 또 정치권 전체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이런 판단을 국민들이 내리신 것 같고요. 다만 국민 소환제는 우리 당은 기본적으로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에 대해서 찬성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청와대에서 제시했던 개헌안에서도 국민 소환제가 포함돼 있었고요. 그래서 저희들로서는 이런 국민 소환제가 포함된 개헌을 하면 좋겠다는 판단이 있고 그 이전에 사실은 이런 국민 소환제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나오지 않을까 국회가 이제는 정말 뭔가 생산적으로 일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때로는 정쟁을 해야 됩니다, 정치권이라는 것은. 
그런데 정쟁만 있다 보니까 국민들께서 여론이 좋지 않게 형성되는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상휘: 의원님께서 수석 대변인이라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마는 이런 막말 퍼레이드가 국민들한테 실망감을 주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혹시 말이죠. 민주당이 주도가 되든지 아니면 한국당이 주도가 되든지 해서 대변인들끼리 일종의 신사협정 맺으면 어떨까요? 

▶홍익표: 제가 가끔 상대 쪽 대변인들하고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한번 잘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대변인 차원에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해서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그런데 국민들께서는 사실은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뭔가 국회가 문을 열고 제대로 일을 하면서 때로는 정쟁도 하면 그것이 좀더 그렇게 큰 분노를 일으키지 않을 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막말 대립만 하다 보니까 더욱 분노하시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상휘: 워낙 미디어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요즘에는 대변인 정치가 실종이 됐다는 그런 얘기도 많고 해서요. 다른 얘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청년무궁사상인데 의원님께서는 민갑룡 청장 인사청문회라든가 작년도의 국정 감사 때도 특진에 대한 분리 청년무궁사상을 받게 되면 특진한다는 그런 얘기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장자연 씨 사건 수사 경찰관이 청년봉사상 수상했다 이것까지 밝혀내셨죠. 그래서 정부가 내놓은 청년봉사상 대책을 내놨는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홍익표: 일단은 특정 언론사와 경찰을 포함한 권력기관 간의 어떤 유착관계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를 제거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특정 언론사 뿐만 아니라 모든 언론사와 관련해서 공동으로 주관하거나 승진제도 자체를 없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저는 원래부터 제가 말씀드렸지만 언론사가 주관하는 그것으로 해서 승진 또는 승진의 가산점이나 특진을 하는 건 잘못됐고요. 언론사가 상은 줄 수 있습니다. 경찰이나 소방관 등등 우리 사회의 공동체를 위해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상을 줄 수는 있고요. 다만 특진과 승진제도는 별도로 그건 엄격하게 국가기관의 평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분리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런 제도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저도 개인적으로 듣기에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방안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상에 대한 부분은 무엇보다 객관성이 절대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권 소식 한 가지 더 여쭤보겠는데요. 오는 6일 되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취임 100일이 됩니다. 평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홍익표: 몇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어쨌든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출범 이후 안정됐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요. 그다음에 빠르게 정치권에 안착했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반면에 지나치게 황교안 대표가 빠르게 대권후보로서의 어떤 행보라 그럴까 이런 것을 먼저 시작하면서 정치권 전체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간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계속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하고 국회 개원을 보이콧하는 핵심에는 황교안 대표가 상대적으로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본인의 어떤 정치적 위상이랄까 어떤 대권 행보와 관련돼서 너무 지나치게 정치 판단을 우선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요. 총리까지 하시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하신 분이기 때문에 조금 더 국가 전체나 민생을 보는 데 있어서 좀더 유연하게 이 사안을 보셨으면 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의원님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마는 어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지사 회동을 했습니다. 이거 여러 가지 억측과 분석이 굉장히 많이 난무하고 있는데 의원님 입장으로서 또 민주당 입장으로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 것 같습니까? 

▶홍익표: 물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께서 워낙 대통령과 가깝고 하다 보니까 자꾸 정치적으로 어떤 구설에 오르시는 것 같은데요. 그건 별도로 당대표님과 최고 위원님께 보고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이상휘: 아, 보고를 하고 추진하는 사안이다? 

▶홍익표: 네, 그렇습니다. 지금 민주연구원이 국내 싱크탱크로써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해야 되겠다라는 보고를 이미 했고요. 그래서 서울시 연구원이 있고 경기도 연구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자매결연을 하는 거고요. 그 차원에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났고 해외 유력 싱크탱크하고도 지금 네트워크가 조만간 다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어떤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보다는 민주연구원이 국내외 싱크탱크하고 어떤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그런 과정에 있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보고된 내용입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서훈 국정원장도 만나고 또 지사도 만나고 시장도 만나니까 어떤 분들은 그러더라고요. 무슨 연구를 이렇게 시끄럽게 하느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예정에 없던 질문이어서 좀 죄송스럽니다마는 아무래도 이 부분은 한번 짚고 넘어가야 될듯해서 드렸던 질문입니다. 이제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데 파행의 가장 큰 책임 누구한테 있다고 보십니까? 

▶홍익표: 불가피하게 제가 여당 대변인이다 보니까 야당의 책임이 크다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국민 여론조사를 해 보면 6:4 정도로 60%는 자유한국당 책임이고 40% 정도는 그래도 여당도 책임이 있다 이런 여론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상휘: 반반으로 하시면 안 되겠습니까? 

▶홍익표: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제가 얘기하는 것은 야당은 어떤 조건 없이 국회에 들어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하고 여당은 그러한 야당이 들어오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것이 서로 같이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야당 측도 어떤 조건을 내걸거나 또는 계속된 막말로 인해서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으면 좋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그 관계에 있어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단독 국회 소집 아직 때가 아니다 이렇게 해서 협상 여지를 남겨두는 듯한 얘기를 했거든요. 여지가 남아 있는 겁니까? 어떤 걸 의미하는 건가요? 

▶홍익표: 어제 회의를 했었고요. 사실상 그 전에 저도 브리핑을 한 적이 있고 이해찬 당대표께서도 6월 3일은 어쨌든 국회 소집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6월 국회는 법적사항이거든요. 그래서 회의를 열어야 되는데 그래도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신환 대표의 노력도 있고 나경원 대표도 조금 더 변화의 여지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한 주는 좀더 지켜보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저희는 현재로서는 이번 한 주는 더 지켜보는데 저희는 그래도 6월 7일 정도에는 어떻게든 국회 소집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해서 약간의 2~3일 정도의 여유를 갖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급적 여야 합의 하에 국회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지 때문에 조금 더 인내하고 기다리자 이런 판단을 한 겁니다. 

▷이상휘: 아무래도 그래야 되겠죠. 언론보도들에 따르면 결국 여야 원내대표 협상이 결렬된 것이 문구에 대한 부분이었다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협의를 해야 된다 노력해야 된다는 것과 합의해야 된다라는 그런 문구 차이 때문에 그랬는데 혹시 말이죠. 패스트트랙과 관련해서 민주당에서는 문구에 사과라는 표현이 들어갔었나요? 

▶홍익표: 사과라는 표현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건 아니고 지금 현재 중재 노력을 하고 있는 게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금 중재 노력을 하고 있고 상당히 접근을 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을 넘어서는 조정안이 있거든요. 조정안이 있어서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상황이었는데 마지막에 추가적으로 이렇게 얘기하면 국민들께서 의아하시겠지만 한두 개 단어를 추가하자고 하면서 이게 주말에 결렬됐었거든요. 

▷이상휘: 그 단어는 말씀하시기 곤란한가요? 

▶홍익표: 그건 협상이 진행되니까 제가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걸 또 추가해 달라고 하면서 그건 좀 어렵다 이렇게 하면서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는데 또다시 지금 관련돼서 조정안과 수정안을 지금 원내대표 간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여러 가지 국민적 비판도 높고 또 최근에 자유한국당이 막말로 인해서 스스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도 국회를 열어야 되는 쪽에 좀더 수용할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보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이상휘: 뭔가 있기는 있었군요. 의원님께서 보실 때는 저도 사실 궁금한데 전망 자체가 틀리지도 합니다마는 이번 주말 중에 여야가 극적으로 타결할 가능성, 국회 정상화할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홍익표: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국회가 상식적인 판단 그다음에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판단을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충분히 저는 자유한국당은 자유한국당대로 자신들의 어떤 의사표현을 장외집회나 그동안의 국회 파행을 통해서 충분히 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다소 부족할 때 판단을 하는 것이 그러니까 너무 과유불급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너무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지금이 정상화할 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자유한국당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과유불급 참 좋은 말이죠. 이게 여당 야당 다 필요한 말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아무튼 지금 막말 파문으로 인해서 한국당이 곤혹스러운 처지이니까 이걸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정상화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한번 해 봤습니다.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유튜브상 공개토론 배틀했는데 이거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홍익표: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제가 다 보지는 못했고요. 언론을 통해서 주요 논의된 내용들을 확인을 해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시도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유시민 이사장이나 홍준표 전 대표 두 분 다 진보 보수 측에서 아주 시쳇말로 입심이 센 분

▷이상휘: 상징성이 있죠. 

▶홍익표: 네. 그리고 두 분 다 지금 당장은 현실 정치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좀더 자유롭게 입장을 개진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저는 여야가 정치권에서만 논쟁하는 것보다 좀더 폭넓게 사회 전체적으로 다양한 논쟁을 하는 것 자체는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사실 치고 받고 싸우지만 않지 입으로는 뭘해도 괜찮은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유시민 이사장과 홍준표 전 대표가 밖에서 이루어지는 논쟁을 제도권으로 끌어오는 과정으로 이런 공개 토론 배틀을 한 것은 우리 정치의 어떤 다양성 그다음에 논쟁을 좀더 제도권으로 끌어들인다는 측면에서 좋은 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혹시 의원님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릴 부분인데요. 두 분의 배틀을 보시고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마디 있다는 어떤 것이 있으시겠습니까? 

▶홍익표: 저는 두 분 다 서로에 대한 존중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홍준표 대표가 이런 얘기 했어요. 반대 진영을 향해서 분노와 증오 표출한다 그것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유시민 이사장 같은 경우에는 소위 대화하는 입장에서 재미있는 대화였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번 두 분의 대화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었고 그리고 보시는 분들에게 또 즐거움도 줬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논쟁을 통해서 재미도 있고 서로 이해를 한다면 그것이 좋은 토론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요. 특히 유시민 이사장이나 홍준표 전 대표의 어떤 대표성 상징성을 감안하면 좋은 토론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저는 오히려 두 분 아니라 이러한 시도가 좀더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 국민들께서 정치를 이해하는 눈높이나 또는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더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그게 소통 아니겠습니까? 두 분의 배틀 자체가 양쪽 진영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홍익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홍익표: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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