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임택 청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3일 광주극장에서 5·18시민군의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을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김군’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도심 곳곳에서 촬영된 한 시민군 사진을 바탕으로 극우논객 지만원 씨가 주장한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 단체 관람은 최근 잇따른 5·18광주민주화항쟁에 대한 망언과 가짜뉴스에 맞서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과 관련해 논란이 많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항쟁이었다는 것은 변치 않는 진실”이라면서 “이번 영화 관람이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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