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차관 주재 ASF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

북한에서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1차 예방조치가 완료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이재욱 차관 주재로 ‘ASF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북한 발생 이후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 실시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역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한 결과 일제소독과 방역상황 점검, 전화예찰 등 농가단위의 사전예방조치는 100% 완료했고, 접경지역 3백 53개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1차 방역저지선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농가별 담당관 70개반 백 40여명을 동원해 353개 농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농가에서 ASF 의심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울타리 시설은 전체 3백53개 농가 중 2백 32개 농가가 설치를 완료했고, 울타리 설치미흡 농가 백 15호에 대해서는 조속히 울타리를 설치‧보완하도록 안내가 이뤄졌습니다.

농협 공동방제단과 지자체 공무원 등 총 57명은 45대의 소독차량을 이용해 농가와 진입로를 소독했고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시설 설치도 완료했습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지자체, 검역‧방역본부, 농협 등 방역관련 기관을 긴급히 현장에 투입하여 초기 예방조치는 이루어졌다”면서  “접경지역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방역현장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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