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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헝가리 사고 유가족 사망자 시신 최종 확인...장례절차 진행"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6.02 12:02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의견을 잘 청취하고 여행사와 협조해 장례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태호 차관은 오늘 강경화 장관을 대리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한국 시각으로 어제 저녁 가족들이 사망자 시신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헝가리 경찰청장이 어제 피해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과와 구조상황 등을 설명했으며, 헝가리 당국이 관련 동향을 가족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크루즈 선장이 중과실을 이유로 구속됐다며 사고 원인 조사, 책임자 규명 등 관련 절차가 신속·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헝가리 당국에 촉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현지 교민들의 물품 지원·활동 지원이 이어지고 있고, 현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통역 봉사를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왔다고 전했습니다.

체코는 헝가리와 인접해 있는 다른 국가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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