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비틀스와 퀸의 고향인 영국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앞서 멤버들은 오늘 무대 장치를 최종 점검하고, 국내외 언론들과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런던 공연의 의미와 앞으로의 음악적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150분 간 진행될 이번 공연 세트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북미투어를 통해 유추해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세트를 배경으로 '디오니소스'(Dionysus)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오늘과 내일 런던에서 만날 팬들은 모두 12만 명으로, 앞서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뉴저지 3개 도시 6회 공연으로 32만 명을 모았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이틀간 10만 명을 모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런던 중심부 피커딜리 서커스에 상영된 방탄소년단 광고
'런던 피커딜리 광장도 방탄소년단으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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