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어제(27일) 방한 중인 러우친젠 중국 장쑤성 서기를 만나 신산업분야와 무역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장쑤성은 중국 최대 제조기지로 광둥성에 이어 2대 경제권에 속하는 성으로 한국 진출기업은 LG, 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2천600여 개사에 달하고, 한국 대중 수출의 26%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협력 지역입니다.

권 사장과 러우 서기는 '한·장쑤성 개방혁신 협력교류회'에서 코트라·장쑤성 상무청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 간 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 협력단지인 장쑤성 옌청과 전북 새만금에 대한 투자 활성화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코트라는 작년 허베이성, 쓰촨성에 이어 올해도 산둥성, 장쑤성 등 지방정부의 고위인사 방한과 연계해 한·중 경제협력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