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지하철과 도로, 다리 등을 혁신 기업의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를 ‘테스트베드 서울’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23년까지 모두 천5백억 원을 투입해 천개 이상의 혁신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방식은 최대 5억 원의 사업비까지 지원해주는 ‘R&D지원형’과 실험공간만 제공하는 ‘기회제공형’으로 나뉘며,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면 시 투자 출연기관과 사업소가 관리하는 각종 시설에서 최대 1년간 시제품과 서비스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에 대해서는 ‘성능확인서’를 발급하고, 공공구매와 피칭데이 행사를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테스트베드 이용 신청은 다음달 1일 서울기술연구원에 문을 여는 온라인 플랫폼 ‘신기술 접수소(www.seoul-tech.com)’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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