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25일 개최...반야찬불단·진해청소년전당·초청가수 등 공연 다채
경남 창원시 장복산 자락에 위치한 진해 대광사(주지 서경스님)가 25일 오후 대웅전 앞마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를 펼쳤습니다.
이날 대광사는 '뮤지컬, 산사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기성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뮤지컬 '영웅' 중에서 안중근 의사가 '누가 죄인인가'라며 일제를 꾸짖는 장면에서는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인서트/송형은/뮤지컬공연팀 더퍼스트]
모두 속인 죄, 동양의 평화를 철저히 파괴한 천인공노의 죄 때문이다.
또한, 진해청소년전당의 여고생 그룹 '에이니지'와 남고생 2인 밴드 '비상구'의 무대는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광사 반야찬불단의 음성공양과 걸그룹 '페이버릿', '손승연' 등의 초청공연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대광사는 지역내 청소년동아리 등을 후원하는 인재불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뒤에 산사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았으며, 대광사 산사음악회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지역내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