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주요 해수욕장과 유원지에 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강원도 경포, 속초, 양양 낙산 등 주요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해 수영을 즐기려는 이들로 넘쳐났고, ‘제15회 모래축제’가 열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물놀이객들이 조각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연중 섭씨 12도를 유지하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에는 오전에만 4천여 명이 몰렸고, 전국 주요 산과 봄꽃 축제장에도 봄의 끝자락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이언맨 70.3 대회’가 열린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대에서는 35개국 천8백명이 참여해 철인3종 경기를 즐겼고, 멀리 제주에서는 시원한 숲길에서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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