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산 등 미세먼지 '나쁨'

5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토요일인 오늘도 일부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 경상, 일부 전남 지역은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새벽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7도 등 17도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5도로, 새벽 기온보다 최고 7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부산, 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오전에 대기 정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한편, 강원과 충북, 경상, 제주에선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 1.0∼2.0m, 남해·서해 0.5∼2.0m로 예보했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에는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의가 요청됩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혈압과 맥박을 기록하는 등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더위에 노출되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에 많은 혈액을 흘려보내는데 이때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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