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를 지속하던 수출물량이 5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13.83으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를 시작으로 올해 1월 –0.4%, 2월 –4.3%, -3.3%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겁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1차 금속제품은 미국과 EU(유럽연합)의 철강 규제로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4.3% 올랐고, 합성수지 등 화학제품도 6.3% 상승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이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회복됐다고 진단하기는 이르다”며 “다음 달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입물량지수도 114.15로 1년 전보다 1.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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